공인중개사 한달 막판 정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시험 합불 여부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공인중개사 시험 한 달 전까지 열심히 잘 공부하였더라도, 막판 한달을 정리하지 못하면 평소에 받던 점수보다 더 낮게 나올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이전까지 공부가 조금 미흡했다고 하더라도, 한달 막판 정리를 잘하면 합격도 가능합니다. 그러면, 공인중개사 시험까지 한달 남은 이 시점에서 어떻게 정리하면서 공부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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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합격 을 위한 최종 마무리입니다.
제가 계속해서 말씀드린 것처럼, 수험공부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단권화'입니다. 공인중개사 시험 과목은 비교적 많은 편에 속하고, 이에 대한 교재도 상당히 많습니다.
그러나 그 교재들을 무한정 다 볼 수는 없습니다. 결국, 공인중개사 시험 한달 전, 일주일 전, 시험 전날 그리고 시험 당일날 해당 과목 시험 직전에 볼 수 있는 책을 정리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단권화 작업이지요.
천재는 시험 한 달 전에 시험 범위를 공부한 사람을 이길 수 없고, 시험 한 달 전에 공부한 사람은 시험 일주일 전에 시험 범위를 공부한 사람을 이길 수 없으며, 시험 일주일 전에 공부한 사람은 시험 직전에 해당 범위를 본 사람을 이길 수 없습니다.
결국, 단권화 작업을 통해 시험 직전에 해당 범위를 빠르게 본다면, 합격하겠지요? 단권화 작업에 대해서는 이전 포스팅에서 자세히 서술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suddenlycomeback.tistory.com/12
결론적으로, 공인중개사 시험 한달 전에는, 단권화된 기본서와 이때까지 풀었던 기출문제집을 다시 보아야 합니다. 반대로 말하면, 공인중개사 시험 한달 전에, 새로운 문제집, 새로운 모의고사, 새로운 요약서 등 새 책을 잡아서는 안됩니다.
기존에 봤던 수험서와 새 책 내용이 같다고 하더라도, 저자가 서술하는 방식, 편제 등이 달라서, 새 책을 빠르게 읽어 나갈 수 없습니다. 그러면 처음부터 다시 공부하는 것과 준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 것이지요. 공인중개사 시험 합격의 지름길은, 공부 했던 것을 반복해서 학습하는 것입니다!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단권화를 정리하신 분들은 다음과 같이, 기본서가 정리되어 있을 겁니다. 즉, 실제 공인중개사 시험에 기출된 지문은 빨간색으로 표시되어 있는 것이지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정비사업의 시행>-<조합설립추진위원회 및 조합의 설립 등>-<정비사업조합> 순으로 이어지는 큰 목차 흐름을 인식하면서, 빨간색으로 표시된 기출지문 내용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해당 내용이 어느 주소에서 문제되는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큰 목차 흐름은 같이 파악하시는 게 좋습니다(해당 내용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상 내용인데, 이를 도시개발법상 내용으로 착각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빨간색으로 표시되어 있지 않은 부분은 넘어갑니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공인중개사 기본서를 본다면, 각 과목별로 (길면) 3일 내외, (짧으면) 하루 만에 완독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처음에는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점차 반복하는 회독수가 늘어나면, 3~4시간 만에 한 과목을 완독 하실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공인중개사 기출문제집 회독 작업도 같이 들어가야 하는데, 이에 대해서는 항을 달리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 공인중개사 3개월 동차 합격 을 위한 전략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포스팅을 꼭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의 실제 수험 경험이므로, 도움이 되실 겁니다.
https://suddenlycomeback.tistory.com/3
'1.'항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기본서 회독이 가능하신 분들이라면, 공인중개사 합격권에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기본서 회독 뿐만아니라 기출문제집 회독도 필요한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기본서에 기재된 내용은, 문제 기출 지문으로 보자면, 모두 옳은 지문입니다. 그래서 기본서를 읽을 때에는 해당 지문이 옳은 지 틀렸는지 여부를 생각할 필요가 없는 것이지요.
'옳은 지문인지 여부'에 대한 판단 과정이 생략되었기에, 해당 지문 내용이 막상 시험 문제에 출제되었을 때, 당황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 잘 암기가 되었다고 생각하는 부분도, 묻는 방식을 달리하여 출제되면 낯설게 느껴지는 것이지요.
'1.'항에서 언급한 "조합설립 동의요건"에 대한 기출문제를 보겠습니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령>상 재건축사업의 추진위원회가 조합을 설립하고자 하는 경우에, 주택단지가 아닌 지역이 정비구역에 포함된 때에는, 주택단지가 아닌 지역안의 토지 또는 건축물 소유자의 몇 분의 몇 이상 및 토지면적의 몇 분의 몇 이상의 토지소유자의 동의를 얻어야 할까요? 그리고 재개발사업의 경우에는 어떻게 될까요?
정답은 "④"번입니다. 재건축사업의 경우, '주택단지 안'과 '주택단지가 아닌 지역(주택단지 밖)'을 구분하여 조합설립의 동의 요건을 암기해야 합니다.
해당 내용을 기본서로만 공부했을 때는, 출제 포인트를 입체적으로 바라보지 못하고 지나쳤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출문제를 통해, 같은 내용이라도, 입체적으로 그 의미를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공인중개사 기출문제집 회독수가 중요한 것입니다!
공인중개사 기출문제집 회독 작업에서 중요한 점은, 확실히 아는 지문은 지워나가는 것입니다(제 경우에는 사진과 같이, 검정색 펜으로 해당 지문을 밑줄을 그었습니다).
그리고 틀린 문제, 암기가 잘 되지 않는 지문 위주로 정리해 나갑니다. 이렇게 회독수가 늘어나게 되면, 지워지는 지문도 늘어나게 되므로, 완독 하는 데 있어 시간도 계속 단축됩니다. 이렇게 기본서와 기출문제집의 회독수를 늘려나가면, 공인중개사 시험은 절대로 떨어질 수 없게 되는 것이지요.
이상과 같이, 공인중개사 한달 전 막판 공부방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지금까지 기본서를 잘 정리하셨고, 기출문제집도 한, 두 번 정도 반복해서 풀어보셨다면, 지금부터는 빠르게 회독수를 늘려가야 합니다.
만약, 기본서 작업이 미흡하다면, 기출문제집만이라도 회독수를 늘려나가야 합니다. 개인역량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기출문제집 5회독을 하였다면, 합격권에 있다고 사료됩니다.
공인중개사 시험 전 한달이라는 시간은, 합격하기에 충분한 시간입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긴장의 끈을 유지하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공인중개사 시험 준비물과 시험장 분위기, 그리고 공인중개사 시험 칠 때 노하우/답안지 마킹 방법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다음 포스팅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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