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시험 준비물과 공인중개사 시험장 분위기에 대해 매우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수험생으로서, 실제 느꼈던 체험이므로, 본 포스팅을 통해 생생한 공인중개사 시험장 분위기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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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공부 열심히 하고 계시나요? 2020년도 공인중개사 시험일이 10/31이니까 오늘 포함하여, 76일 남았습니다.
기본서와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보며, 회독수를 늘려가면, 올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특히, 공인중개사 시험 한 달 동안 어떻게 정리하느냐에 따라, 공인중개사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 한 달간, 어떻게 정리하는지, 아래 포스팅에서 매우 자세히 설명하였으니, 이를 꼭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s://suddenlycomeback.tistory.com/148
그러면, 이하에서는, 공인중개사 시험 시간, 준비물, 시험장 분위기 등을 상세히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공인중개사 시험 시간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오전 09:30 ~ 11:10까지, 공인중개사 1차 시험(두 과목) 80문제를 100분 동안 풉니다. 1차 시험이 끝나면, 11:10 이후 부터 점심시간입니다.
그리고 13:00 ~ 14:40까지, 공인중개사 2차 시험(두 과목) 80문제를 100분 동안 풉니다. 또한 15:30 ~ 16:20까지, 2차 시험(한 과목) 40문제를 50분 동안 풉니다. 이렇게, 공인중개사 시험은 오전부터 오후까지(09:30 ~ 16:20) 치르는 꽤 고된 시험입니다.
힘들지만, 공인중개사 최단기 합격 또는 공인중개사 동차 합격을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특히, 공인중개사 2차 시험이 최종 합격 여부를 결정하기에,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됩니다.
공인중개사 2차 시험 풀이순서 등 매우 중요한 팁에 대하여, 아래 포스팅에서 자세히 서술하였으니, 꼭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s://suddenlycomeback.tistory.com/50
D-day 공인중개사 시험 준비물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수험표
2.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3. 컴퓨터용 사인펜(여분 준비)
4. 수정테이프
5. 손목시계(아날로그)
6. 마스크
7. 점심 도시락, 초콜릿
8. 방석
9. 계산기
답안 마킹할 때, 수정테이프로 수정 한 뒤, 다른 번호를 마킹할 수 있습니다. 다만, 수험번호 등 인적사항은 수정 테이프로 수정할 수 없으며, 이 때는 답안카드를 교체해야 됩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수 있는데, '아날로그 손목시계 외에 스톱워치를 가지고 가도 되는가?'입니다.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전자기기는 시계 대용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수험표에도 전자기기를 반입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이 기재되어 있죠. 저는 논란의 여지를 없애기 위해, 아날로그 손목시계만 가지고 갔습니다.
그런데 스탑워치를 사용했다는 수험생들도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아래 포스팅에서 매우 자세히 설명하였으니, 꼭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s://suddenlycomeback.tistory.com/206
그리고 코로나 19로 인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험을 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마스크를 반드시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공인중개사 1차 시험 후, 점심시간이 있습니다. 교실에서 점심을 먹을 수 있으며, 시험장 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먹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도시락을 준비하였고, 교실에서 간단하게 먹은 뒤, 바로 2차 시험공부를 하였습니다. 시간을 아끼기 위해, 도시락을 준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한편, 시험장에 따라 의자의 종류가 달라, 착용감이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사용했던 방석을 가지고 갔는데, 이로 인해, 불편함 없이 공인중개사 시험을 잘 치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계산기는, 공인중개사 1차 과목 부동산학 개론 문제 중 계산문제를 풀 때 사용하는데, 개인적으로, "계산 문제는 무조건 풀지 말고 넘겨라!"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한된 시간에 이를 풀 수 없으며, 계산 과정 또한 복잡하여 정답을 맞출 가능성이 현저히 낮습니다. 그래서 계산 문제는 skip!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계산기 역시 챙기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합격을 위한 전략으로서, 공인중개사 부동산학개론 과목을 어떻게 공부했는지 궁금하시다면, 아래 포스팅을 꼭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s://suddenlycomeback.tistory.com/23
공인중개사 시험장 분위기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서울 모 고등학교에서 시험을 쳤습니다. 물론, 시험장 별로 분위기가 다르겠지만, 제가 있었던 시험장은 결시생들도 많았고, 긴장감이 다소 낮은 느낌이었습니다.
점심시간 때, 저는 교실에서 점심을 간단하게 먹은 뒤, 바로, 공인중개사 2차 시험공부를 하였는데, 제가 있던 시험장의 수험생들은 대부분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엎드려 자고 있거나, 2차 시험 시작하기 직전에 입실하는 경우가 많았네요.
조심스럽지만, "이번 시험에 반드시 합격하겠다!"라는 절실한 마음을 가진 수험생들이 별로 없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발표한 공인중개사 시험 시행현황 자료(2차 기준)입니다.
위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15년 ~ 19년), 2차 시험 응시율은 약 63~65%이며, 2차 시험 합격률은 응시자 대비, 약 21~36%입니다.
2차 시험 합격률을 보면, 공인중개사 시험에 합격하기 어려운 것처럼 보이지만, 이 시험은 상대평가가 아니라 절대평가이기 때문에, 합격률은 사실상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또한, 2차 시험 결시율이 약 30% 이상이나 되며, 제가 느낀 시험장 분위기 등을 고려해 볼 때, 시험을 제대로 준비하고 응시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즉, 허수 비율이 상당히 높아 보이네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공인중개사 시험은 결국 자신과의 싸움이라는 것입니다. 반드시 합격하겠다는 마음가짐과 이에 상응하는 노력만 있으면, 공인중개사 합격이라는 결실을 맺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상과 같이, 공인중개사 시험 준비물과 공인중개사 시험장 분위기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시길 바랍니다.
공인중개사 시험칠 때의 노하우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답안 마킹 방법 등 공인중개사 시험 팁에 대해 아래 포스팅에서 자세히 설명하였으니,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공인중개사 시험 칠 때 요령(노하우)과 답안지 마킹 방법!(1차 시험 부동산학개론 및 민법 등)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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