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하늘이 정말 푸르고 아름다웠네요.
가을이 정말 성큼 다가왔습니다.
다음 주면 벌써 추석이니,
올해 시간 참 빨리 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왠지 모르게
4월 방문했던
제주도의 안락함이 그리워지는 밤입니다!
그때,
아름다웠던 제주도 자연을 추억하며,
힐링 여행지 한 곳을 소개할까 합니다.
바로,
<용눈이오름>입니다!
"용눈이오름" 이름이 특이한데,
'오름'은 자그마한 산을 뜻하는 제주도 방언이고,
'용눈이'는, 용이 누워있는 모습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주소 : 제주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산28
입장료 : 없음
주차비 : 무료
용눈이오름은 입장료와 주차비 모두 무료입니다!
주차장 공간이 넓어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다만, 화장실 상태는 다소 좋지 않았네요.
그러나 용눈이오름 그 자체의 모습은 굉장히 아름다웠습니다!
위 사진에서처럼,
말들이 초원에서 풀을 뜯으면서 여유를 즐기고 있습니다.
용눈이오름 뿐만 아니라
제주도에 있는 오름을 오를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정오에서 오후 2시 시간대를 피하는 게 좋습니다.
위 시간대는 햇빛이 짱짱해 정말 덥습니다.
저희는 오후 3시경에 용눈이오름에 갔었는데,
비교적 추운 4월이었음에도
많이 더웠네요.
용눈이오름은 해발 247.8m / 높이 88m / 둘레 2,685m 입니다.
오름이 비교적 높지 않아
힘을 많이 들이지 않고 코스를 돌 수 있습니다.
천천히 걸으면 대략 1시간 정도 걸리네요!
여유롭게 자연을 감상하면서
영상으로 자연의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오름이 높지는 않으나
마지막 오름 위로 올라갈 때는 경사가 있어, 조금 힘들 수 있습니다!
오름 정상에서 보는 제주 풍경은 정말 압권입니다!
보고 있는 풍경이 광활하고 정말 아름다워 실감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 느낌을 카메라가 모두 담지 못해 아쉽지만,
제가 느낀 감정을 이 영상을 통해
조금이나마 전달해 드리고 싶습니다!
위 영상에서 바람 소리가 많이 들리지요?
제주도 하면 '바람'이 빠질 수 없는데,
용눈이오름 정상에서도 바람이 세차게 불었습니다.
모자 날아가지 않게 주의하세요!
그리고
물을 꼭 챙겨 오셔서
타는 목마름을 채워주세요!!
내려오는 길은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저희는 신이 나서 깡총깡총 뛰기까지 했네요.
주변에 말들을 보며,
오랜만에 느껴보는 여유였습니다!
용눈이오름, 강추!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