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숙소 가성비 호텔 :: '백학자유로 리조트' 스탠다드 호텔형 장단점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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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숙소 가성비 호텔 :: '백학자유로 리조트' 스탠다드 호텔형 장단점 솔직 후기

여행/호텔 리뷰

by 새옹지마@@ 2024. 11. 1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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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숙소 가성비 호텔, '백학자유로 리조트' 스탠다드 호텔형 솔직 후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연천 숙소를 검색해보니, 생각보다 괜찮은 호텔을 발견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딱 제 마음에 드는 숙소를 발견했는데, 그곳이 '백학 자유로 리조트'입니다. 메타세콰이어길 등 청정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점이 최대 장점입니다. 뒤에 사진을 보시면 무슨 말인지 아실 겁니다!

 

연천 1박 2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정말 가성비 있고 괜찮은 숙소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연천 가성비 숙소, 백학 자유로 리조트 장단점에 대해서 상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 참고) 경기 북부 여행하면, 여기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동두천 니지모리 스튜디오 인데요, 마치 일본여행을 하고 있는 착각이 듭니다. 나는 솔로 촬영지로도 유명한데, 아래 포스팅에서 니지모리 스튜디오 여행 후기를 꼭 확인해주세요!

 

동두천-니지모리-스튜디오

 



<목  차>
  • 1. 연천 댑싸리 공원 방문 후, '백학 자유로 리조트'로 향하다
  • 2. 백학자유로리조트 스탠다드 호텔형 객실 솔직 리뷰, 장단점 꼭 확인하시길!
  • 3. 백학자유로리조트 식당, '오로라 레스토랑' 리뷰
  • 4. 백학자유로 리조트 강추 산책로, '메타세콰이어 길'
  • 5. 총  평

 

 

1. 연천 댑싸리 공원 방문 후, '백학 자유로 리조트'로 향하다

 

 

연천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연천 댑싸리 공원'입니다.

 

'댑싸리'라는 단어를 처음 접했는데, 높이 68~150cm까지 자라는 타원형 식물이라고 하네요. 저두 연천 댑싸리 공원에서 처음 보았는데, 그 색깔이 정말 은은한게 매력적이었습니다.

 

저는 11월 초에 방문했는데, 10월 중순~말경이 절정입니다. 방문 시기를 살짝 놓쳤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래 사진처럼 상당히 멋지고 아름답습니다. 곳곳이 핫스팟 촬영장소입니다.

 

연천-댑싸리공원
연천-댑싸리공원

 

 

연천 당일치기 여행도 괜찮지만, 거리적인 부분을 생각한다면 1박 2일 연천 여행을 추천드립니다. 서울에서 연천 댑싸리 공원 등 주요 여행지에 방문하는 거리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죠.

 

연천 댑싸리 공원을 방문한 후, 예약한 숙소인 '백학자유로 리조트'로 향했습니다. 연천 숙소는 살짝 외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외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청정 자연을 느낄 수 있습니다.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도착한 연천 숙소, 백학자유로 리조트 모습입니다. 소규모 아파트 단지 느낌이네요. 공기는 정말 좋습니다. 참고로, 체크인을 위해서는 '자유'동 건물로 가셔야 합니다! 처음에 도착했을 때 우왕좌왕 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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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학자유로리조트에서 제공하는 가이드 맵입니다.

 

리조트 단지가 제법 규모가 있어서, 아래 가이드맵을 참고하면서 부대시설을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수목원, 메타세콰이어길은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4.'항에서 살펴보겠지만, 메타세콰이어길은 정말 로맨틱한 산책로입니다. 꿈길을 걷는 듯한 느낌입니다! 연천 여행의 백미였습니다.

 

 

백학-자유로-리조트-지도
백학-자유로-리조트-지도

 

 

주소 : 연천군 백학면 노아로491번길 283(백학면 구미리 321)

체크인 : 15:00  / 체크아웃 : 11:00

연락처 : 031 - 839 - 3000

 

 

2. 백학자유로리조트 스탠다드 호텔형 객실 솔직 리뷰, 장단점 꼭 확인하시길!

 

 

체크인을 위해 '자유'동 로비로 왔습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깔끔한 인상을 줍니다. 그리고 직원분들도 친절하게 응대해 주시어 기분이 좋았네요. 참고로, 로비에 CU가 있어, '자유'동에 숙박하는 분들은 아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백학-호텔-로비
백학-리조트-프론트백학-호텔형-CU
백학-자유로-리조트-로비

 

 

저희는 '자유'동에 숙소가 배정되었습니다. 배정받은 객실 문을 여는 순간, '와 넓다'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네요.

 

스탠다드 호텔형 객실은 아래와 같으며, 공간이 꽤 넓습니다. 퀸 사이즈 더블 베드이며, TV, 전기포트, 헤어드라이어, 샤워 용품 등 어메니티도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연천 여행 후 숙소에서 힐링하기 딱 좋네요.

 

 

백학-스탠다드-호텔형-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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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객실-거울연천-호텔-옷장
연천-호텔-객실-옷장

 

 

스탠다드 호텔형 화장실 및 샤워실 입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합니다. 이렇게 완벽하게 보이는 백학자유로 리조트 호텔형 객실도, 두 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첫 번째 단점은, 저층 객실인 경우 밤에 살짝 좋지 않은 냄새가 화장실에서 스멀스멀 나기 시작합니다. 저희는 처음에 3층 객실에 배정받았었는데, 낮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가 밤 10시 무렵에 화장실에서 이상한 냄새를 감지하였습니다.

 

좀 더 쾌적한 객실에서 쉬고 싶어서, 프런트에 연락하였습니다. 직원 분이 객실 상태 등을 체크하시고, 바로 7층으로 숙소를 변경해주었습니다. 백학 호텔 예약 시, 되도록이면 고층에 배정되도록 말씀드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백학-호텔-연천-화장실연천-호텔-샤워실
연천-호텔-화장실-샤워실

 

 

두 번째 단점입니다. 백학자유로리조트에서는, 다소 귀찮은 의무(?)사항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퇴실 시 쓰레기는 직접 분리수거장에 버려야 하는 것이죠.

 

아래 리조트 이용안내문에서처럼, '객실에 방치된 쓰레기 발견 시 정비부담금 5만 원이 부과됩니다'라고 경고성 멘트도 있습니다. 어떤 근거로 정비부담금을 부과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다소 언짢은 부분입니다.

 

백학-자유로-리조트-안내문
백학-자유로-리조트-안내문

 

 

이처럼, 백학자유로리조트는 두 가지 단점이 존재하지만, 감내하지 못할 수준은 아닙니다. 이상한 냄새 부분은 고층에 재배정받으면서 해결되었고, 분리수거 부분은 그리 힘들지 않은 부분이기 때문이죠.

 

객실 테라스에서 보이는 골프장 뷰입니다. 저녁 무렵과 아침에 촬영한 사진인데, 정말 아름답습니다. 공기도 정말 좋아서 호흡기가 세척되는 느낌도 듭니다.

 

백학-자유로-리조트-골프장-풍경
백학-자유로-리조트-골프장-풍경
백학-자유로-리조트-골프장-전경
백학-자유로-리조트-골프장-전경

 

 

숙소에 오면 이상하게 배가 또 고픕니다. 배달앱에 들어가서 배달비용을 보니 기본이 20,000원 이상입니다. 배보다 배꼽이 더크네요. 

 

백학자유로리조트에는 두 개의 식당이 있는데, '오로라' 레스토랑과 '자유로 가든/ 포차/ 카페'입니다. 저희는 '오로라' 식당을 이용했는데, '3.'항에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참고) 골프장 뷰를 보니, 생각나는 호텔이 또 있습니다. 충북에 소재한 '영동 일라이트 호텔' 인데요, 골프장 뷰가 굉장히 멋지고 가성비도 정말 좋습니다. 충북 가성비 끝판왕 '영동 일라이트 호텔'에 대한 리뷰, 아래 포스팅에서 꼭 확인해주세요!

 

영동-일라이트호텔-리뷰

 

 

3. 백학자유로리조트 식당, '오로라 레스토랑' 리뷰

 

 

저희는 오로라 레스토랑에서 늦은 저녁 겸 야식을 먹었습니다. 오로라 레스토랑은 11:00 ~ 22:00까지 운영되며,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 ~ 5시입니다(연락처 :  031 - 839 - 3082).

 

오로라 레스토랑 야외 테라스에서 그릴 바베큐도 운영합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때에도, 몇 팀이 바베큐 파티를 하고 있었는데, 상당히 즐거워 보였습니다. 시끌시끌한 분위기가 여행의 정취를 더해주었습니다.

 

연천-맛집-레스토랑-오로라
연천-맛집-레스토랑-오로라
오로라-레스토랑-내부오로라-레스토랑-내부-시설
오로라-레스토랑-내부-시설

 

 

레스토랑 내부 사진에서처럼, 상당히 깔끔합니다. 공간도 넓고, 자리 간격도 여유있습니다. 

 

오로라 레스토랑에서는, 양갈비 그릴 바베큐(1인 42,000원)가 인기있습니다. 가격대가 높은데도 불구하고, 대부분 양갈비 그릴 바베큐를 먹고 있었네요.

 

저희는 가볍고 야식 느낌으로 배를 채우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새우 로제 파스타(23,000원)와 양념 후라이드 반반 치킨(27,000원)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비교적 높으나, 맛은 꽤 훌륭합니다. 특히, 새우 로제 파스타는 수준급이었습니다. 

 

 

오로라-맛집-치킨-파스타
오로라-맛집-치킨-파스타
연천-새우-로제-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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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레스토랑 옆길을 따라 위로 걸어가보면, '자유로가든' 식당이 나옵니다. 

 

자유로가든, 포차, 카페가 한 건물에 있는데요, 식사 가격대는 오로라 보다는 다소 낮지만 여전히 비싸다는 느낌은 듭니다(ex. 반반 치킨 24,000원).

 

백학-자유로-산책로-자유로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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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학-리조트-자유로-가든
백학-리조트-자유로-가든

 

 

오로라 레스토랑에서 자유로가든으로 가는 길이 참 멋집니다. 그러나 메인 산책로는 따로 있습니다. 그곳은 바로, 메타세콰이어길인데, 사진만 봐도 정말 아름답습니다. '4.'항에서 감상해보겠습니다.

 

※ 참고) 아름다운 서울 근교 여행지는 정말 많은 거 같습니다. 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와 둘레길이 기억에 남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가족여행으로 가면 딱 좋은 곳입니다. 마장호수 출렁다리 여행 리뷰,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해주세요!

 

파주-마장호수-출렁다리

 

 

4. 백학자유로 리조트 강추 산책로, '메타세콰이어 길'

 

 

백학자유로 리조트 강추 산책로, '메타세콰이어 길'입니다. 가을 단풍과 함께 펼쳐진 길, 걸을 때마다 사진 촬영을 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손잡고 이 길을 걸으면, 정말 행복합니다. 정말 '꿈만 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거기다가 맑은 공기까지 금상첨화입니다.

 

백학-리조트-메타세콰이어길
백학-리조트-메타세콰이어길
백학-리조트-메타세콰이어길-전경
백학-리조트-메타세콰이어길-전경

 

 

밤에 걷는 메타세콰이어 길은 또다른 감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나무에 장식된 조명과 가을 분위기가 어우러져, 로맨틱한 느낌을 줍니다. 길을 걷다가 뒤돌아보면, 자유로가든 건물까지 이어지는 전경은, 잠시 넋을 잃게 만들지요.

 

백학자유로리조트에 방문하였다면, 꼭 메타세콰이어 길을 걸어보시길 바랍니다!

 

백학-리조트-메타세콰이어길-야경-산책로
백학-리조트-메타세콰이어길-야경-산책로
백학-리조트-메타세콰이어길-야경-산책로
백학-리조트-메타세콰이어길-야경-산책로

 

 

※ 참고) 가평 남이섬 메타세콰이어 길도 정말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겨울에 방문하였는데, 겨울연가 드라마가 지금도 이어지고 있었네요. 남이섬 여행 꿀팁 등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아래 포스팅을 꼭 확인해 주세요!

 

가평-남이섬-여행-후기

 

 

5. 총  평

 

연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저는 백학자유로리조트를 추천드립니다. 몇 가지 아쉬운 부분은 있지만,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기에 그리 장애가 되지는 않습니다.

 

저 역시, 다시 연천 여행을 한다면, 여기서 숙박을 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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