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현지인 추천 맛집, 동피랑 '전복마을' & 봉수골 텐동맛집 '니지텐'

여행/맛있는 곳을 찾아서

by 새옹지마@@ 2023. 1. 24. 22:13

이번 포스팅에서는, 통영 현지인 추천 맛집, 동피랑 '전복마을' & 봉수골 텐동맛집 '니지텐'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번 통영 여행에서 인상 깊었던 맛집인데요, 저와 아내 모두 만족해서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내돈내산 솔직 리뷰이니, 통영 여행 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목 차>

1. 통영 맛집, 동피랑 전복마을 솔직 리뷰
동피랑 전복마을 주차장 정보
동피랑 전복마을 메뉴 및 가격
2. 통영 텐동 맛집, 봉수골 '니지텐'
니지텐 메뉴 및 가격
3. 맺으며

1. 통영 맛집, 동피랑 전복마을 솔직 리뷰

먼저, 통영 맛집, 동피랑 전복마을에 대해 솔직한 후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전복마을 식당은 동피랑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진에서처럼, 주차 공간이 매우 협소합니다. 그래서 차량을 이용하여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주변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식당에서도, 큰길 건너편 통영시민문화회관 주변 또는 디피랑 주차장을 이용하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주소 : 통영시 통새미길 21

영업 시간 : 매일 09:00 ~ 21:00

전화 : 0507 - 1345- 4406

통영 전복마을 메뉴판입니다. 전복돌솥밥 세트(굴해물전, 생선구이, 전복돌솥밥 ; 16,000원), 멍게 비빔밥 세트(굴해물전, 생선구이, 멍게비빔밥 ; 16,000원)를 많이 주문하는 거 같았습니다. 저와 아내 모두 전복돌솥밥 세트를 주문하였습니다.

동피랑 전복마을 점심시간은 정말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통영 여행객들, 현지인들 등으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점심시간이 아닌, 이른 저녁 시간인 16:30 경에 방문하여 식사하였습니다. 식사시간대가 아니어서 그런지, 비교적 한적했지만, 17:00경쯤 되니 사람들로 가득 차기 시작했습니다. 괜히 통영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하였네요.

드디어 굴해물전과 생선구이 등 반찬이 나왔습니다. 주문 후 약 10~15분 정도 지난 뒤 나왔네요. 굴해물전은 비린 맛없이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생선구이는 보기 보다 양이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미역국이 정말 맛있었네요.

기다리던 전복돌솥밥이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전복이 많이 들어있어서 놀랐네요. 돌솥에 있는 밥 등을 그릇에 옮긴 후, 돌솥에는 숭늉을 부어서 먹으면 됩니다. 저는 전복에다가 생선, 오징어 젓갈을 함께 먹었는데, 맛이 일품입니다! 통영 맛집이기도 하지만, 저는 원기 충전 한 상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통영 여행으로 지친 심신을 회복시켜 주는 느낌입니다.

총평을 하자면, 기본 이상을 하는 통영 맛집입니다. 굴해물전, 전복돌솥밥 등 맛이 없을 수 없는 메뉴로 구성되어 있고, 맛과 양 또한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통영 여행하면서 지친 심신을 회복시켜주는 느낌입니다. 통영에 또 방문하게 된다면, 한번 더 방문하고 싶네요.

2. 통영 텐동 맛집, 봉수골 '니지텐'

다음으로 소개할 통영 맛집은, 텐동 맛집 봉수골 '니지텐'입니다. 이곳은 여행객들보다 현지인들에게 더 유명한 것 같습니다(개인적인 생각). 저희가 방문했을 때, 퇴근한 직장인들처럼 보이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네요.

주소 : 통영시 봉수로 60

영업시간 : 매일 11:30 ~ 20:30(브레이크 타임 : 15:00 ~ 17:00 / 라스트 오더 : 14:30, 20:00)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휴무

전화 : 055 - 646 - 6351

사진에서처럼, 니지텐 식당은 그리 넓지는 않습니다. 한 번에 최대 11명까지 수용가능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거의 만석이어서, 니지텐에서 식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다행히 저희는 웨이팅 없이 식사하였는데, 곧 만석이 되어 버렸네요. 통영 현지인 찐맛집 인정입니다.

통영 텐동 맛집, 니지텐 메뉴 및 가격입니다. 저희는 니지텐동(새우, 제철생선, 갑오징어 등 ; 9,000원), 미니텐동(새우, 제철생선, 연근 등 ; 6,000원), 바질 페스토 토마토(2,000원)를 주문하였습니다. 참고로, 바질 페스토 토마토는 인기 메뉴라, 금방 재료가 소진됩니다!

니지텐동(아래 사진1, 2)과 미니텐동(사진3)이 나왔습니다. 니지텐에 방문하기 전, 충무김밥을 먹어서 미니텐동을 주문했는데 실수였네요. 보기보다 튀김 양이 많지만, 튀김이 바삭한 것이 상당히 맛있어서 금방 다 먹어버립니다. 저는 텐동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여기는 상당히 맛있었네요! 세워진 그릇에 튀김을 덜어내고, 밥과 함께 튀김을 먹으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바질 페스토 토마토'입니다. 토마토 특유의 상큼함과 바질 향과의 조화로, 입안이 깔끔하게 정화되는 느낌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바질 페스토 토마토는 인기메뉴라, 재료가 금방 소진되어 버립니다. 저희가 마지막 주문이었고, 그 뒤에 오신 분들은 맛보지 못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