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풍 레스토랑, 연인과 데이트하기 좋은 안국역 맛집 '종로 인사동 아지오(Ag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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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풍 레스토랑, 연인과 데이트하기 좋은 안국역 맛집 '종로 인사동 아지오(Agio)'

여행/맛있는 곳을 찾아서

by 새옹지마@@ 2022. 3. 19.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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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랑 인사동 데이트를 즐겨하는데요, 인사동에 이탈리아 유럽풍 레스토랑인 '아지오'를 드디어 방문하였습니다(인사동 갈 때마다 가야지 가야지 했는데, 이제야 가네요)! 아지오 인사동점은 1999년에 오픈하여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오래된 양식 레스토랑입니다. 이하에서는, ① 아지오 근처 주차장 팁, ② 아지오 레스토랑 메뉴 및 리뷰 등을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주소 : 서울 종로구 인사동11길 23

전화 : 02-722-0211

영업시간 : 화~금 11:00 - 22:00(15:00 - 17:00 브레이크 타임)

매주 일, 월 정기 휴무!

 

 

안국역 맛집_인사동 아지오
[안국역 맛집_인사동 아지오]

 

 

담쟁이 덩쿨이 인상적인 아지오 건물 외관
[담쟁이 덩쿨이 인상적인 아지오 건물 외관]

 

 

 

1. 주차장 정보

 

 

 

  아지오 레스토랑은 별도의 주차공간은 없습니다. 만약, 차량으로 이동한다면, 조계사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조계사 주차장이 아지오 레스토랑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주차 후 도보로 레스토랑을 바로 방문할 수 있으며, 주차요금도 비교적 저렴합니다. 주차요금은 30분 : 1,500원 / 1시간 : 3,000원입니다. 주차장 운영시간 등 세부적인 내용은 아래 주차 안내 사진을 참고해 주세요!

 

 

종로 조계사 주차장 이용 안내_주차요금 등
[조계사 주차장 이용 안내]

 

 

 

2. 유럽 풍 아지오 레스토랑

 

 

 

  고풍스러운 아지오 건물 외관처럼, 레스토랑 내부 역시 고풍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비교적 구하기 어려운 유럽 현지 앤티크(antique)들로 장식하였다고 합니다. 다소 올드하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색적이고 고풍스러운 느낌이 좋았습니다. 아지오 레스토랑은, 1, 2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1층에 화덕이 있는데, 사진을 찍지 못한 것이 아쉽네요). 

 

 

아지오 1층
[아지오 1층]
아지오 1층 와인
[아지오 1층 와인]

 

 

  2층 역시, 유럽의 고풍스러운 느낌으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습니다. 2층 공간은 생각보다 넓었고, 이색적인 공간도 보였습니다. 그것은 바로,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등장하여 유명해진 '진실의 입'이 있는 공간입니다. 진실의 입에 손을 넣으면 잘린다는 끔찍한 얘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저두 살짝 넣어 봤네요!

 

 

  그리고 인상적인 장면은, 테이블 대부분이 예약석이었습니다. 저희 부부도 예약하고 방문했지요! 예약 없이 방문할 경우, 식사할 수 없는 불상사를 대비하여, 꼭 예약하고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아지오 2층 모습
[아지오 2층 모습]
잘 세팅된 테이블 모습
[잘 세팅된 테이블 모습]
스페인 광장_진실의 입
[스페인 광장_진실의 입]
피클은 먹을 만큼만 가져간다
[피클은 먹을 만큼만 가져간다]

 

 

  아지오 2층을 알차게 구경하고, 저희 테이블로 왔습니다. 예약을 하면, 이렇게 예약자 이름이 들어간 액자를 테이블에 두는데요, 손님을 소중하게 여기는 듯한 느낌을 주어 굉장히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세심한 배려가 보이는 아지오
[세심한 배려가 보이는 아지오]
잘 세팅되어 있는 테이블
[잘 세팅되어 있는 테이블]

 

 

 

3. 아지오 레스토랑 메뉴 및 리뷰!

 

 

   

  아지오는, 패스트푸드(fast food)가 아닌 슬로우 푸드(slow food)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메뉴판에서처럼, 유기농 야채, 신선한 고기 재료 및 유제품, 전통 조리 방법으로 오랜 시간을 들여 음식을 정성껏 준비하는 것 같습니다! 

 

 

  아지오 메뉴를 살펴보면, 샐러드, 피자, 파스타, 리조또, 스테이크 등의 양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격대는 조금 높지만, (개인적으로는) 음식 맛이 훌륭하여 괜찮았습니다. 저희는 마리나라 샐러드 피자(Marinara Pizza & Salad ; 25,900원)와 새우 비스큐 크림소스 파스타(Cream Sause Pasta with Shrimp ; 18,500원)를 주문하였습니다. 마리나라 샐러드 피자의 경우, 샐러드를 싸서 피자를 먹는 것이 특이했네요!

 

 

 

 

 

아지오 메뉴_샐러드
[아지오 메뉴_샐러드]
아지오 메뉴_피자_파스타
[아지오 메뉴_피자_파스타]
아지오 메뉴_리조또_스테이크
[아지오 메뉴_리조또_스테이크]
아지오 메뉴_기타
[아지오 메뉴_기타]

 

    

  발사믹 소스와 식전 빵이 먼저 나옵니다. 부드러운 빵과 소스가 입맛을 돋우는 appetizer 역할을 잘 하고 있네요!

 

 

식전 빵
[식전 빵]

 

 

  새우 비스큐 크림소스 파스타가 나왔습니다. 새우가 세워져 있는 것이 특이하네요! 새우는 쇠꼬치에서 빼서 먹는데, 잘 빠지지 않아서 직원 분이 도와주셨습니다! 새우와 파스타는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소스까지 남김 없이 먹었네요(다음에 또 오면, 이 파스타를 다시 주문할 거 같습니다).

 

 

새우가 높이 솟아 있는 파스타
[새우가 높이 솟아 있는 파스타]
크림소스 파스타
[크림소스 파스타]

 

 

  샐러드를 싸서 먹는 마리나라 피자가 나왔습니다. 아내는 샐러드를 잘 싸서 먹는데, 저는 몇 번 샐러드를 싸서 먹다가 귀찮아서 그냥 피자와 샐러드를 따로 먹었네요. 피자 역시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화덕 피자여서 그런지 도우가 쫄깃하네요!

 

 

마리나라 피자
[마리나라 피자]
샐러드
[샐러드]
음식 사진들
[음식 사진들]

 

 

 

4. 총  평

 

 

 

  저는 개인적으로, 파스타가 상당히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아지오는 화덕 피자로 유명한데, 파스타 역시 그 명성에 뒤지지 않는 느낌이네요! 나중에 또 방문한다면, 모양이 특이한 스텔라 피자를 주문하고 싶고, 이번에 먹었던 새우 비스큐 크림소스 파스타를 또 먹고 싶네요!

 

 

  [참고로, 아지오 레스토랑에 연인들이 많이 보였는데, 인상적인 것은 소개팅 하고 있는 남녀도 비교적 많이 보였습니다. 그만큼 데이트 or 소개팅 장소로 좋다는 뜻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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