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갔다온 뒤 밀린 일들을 처리하며 정말 정신 없이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오랜 만에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저녁을 함께 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삼성동 고급 일식집으로 유명한 <용수사>에 대해 솔직한 후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상견례하기 좋은 강남 고급 일식집으로 유명한데요, 본 포스팅을 끝까지 정독해주세요!
서울 강남구 삼성로86길 7
매일 12:00 ~ 23:00
전화번호 : 02-567-1516
강남 고급 일식집 답게,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고급스러워 보였습니다. 프라이빗한 룸에서 식사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네요. 내부 사진과 같이, private 한 공간에 함께 온 사람들과 조용히 얘기하기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상견례 장소로, 용수사를 선택해도 좋을 거 같습니다. 식당에 들어오면, 직원 분이, 3인이 함께 먹을 수 있는 방으로 안내해 줍니다. 직원 분 역시 굉장히 친절하네요.
용수사 사시미 코스입니다. 고급 일식집이어서 그런지, 코스 가격이 다소 높긴 했습니다.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저희는 평일 저녁정식 코스A 를 선택했습니다(60,000원). 용수사 스페셜 사시미 A코스가 비교적 인기가 있다고 하던데,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위 코스로 먹어봐야 겠습니다.
강남 일식 맛집 명성이 허상이 아니었네요. 상당히 깔끔하고 정갈한 일식 코스 요리였습니다. 먼저, 애피타이저로 야채 등을 감싼 회가 나오는데, 양념을 함께 버무려서 식감이 좋았습니다. 직원 분이 직접 젓가락으로 말아주시고, 1인당 2점이라고 말씀해주십니다. 애피타이저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낸 듯한 느낌이었네요. 일식 코스 요리는 지금부터가 시작이죠!
다음으로는 메인 사시미 메뉴가 나옵니다. 사시미 빛깔이 영롱하네요. 사진에서처럼, 1인당 한 점씩 먹을 수 있는 양이 나옵니다(양이 조금 아쉽습니다). 아무래도 강남이라 어쩔 수 없는 거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시미 자체는 굉장히 신선합니다. 회 두께 역시 두툼하여 식감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만족스러웠네요.
그 다음으로 나오는 메뉴는 도다리세꼬시 등을 깻잎에 싸먹는 음식인데, 특이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메뉴가 제일 맛있었네요! 1인당 하나씩 밖에 안나와서 아쉬웠습니다. 정말, 입에 넣자 마자 없어져 아쉬움이 더해 가네요.
그 다음은 두 번째 메인! 새우, 키조개, 골뱅이 등 해산물 모듬이 나오는데, 독특했습니다. 쉐프님이 직접 하나하나 설명해 주시는데, 생소한 것들이라 지금은 기억이 잘 나지 않네요. 쉐프님이 어떻게 먹으면 맛있는지 알려주십니다. 아래 사진 왼쪽 그릇이 비어 있는 건, 사진 찍기 전에 미리 시식을 해버렸기 때문입니다. 먼저 먹은 위 음식은, 절인 오이 속을 파내고 광어를 넣은 오이말이인데, 되게 독특한 음식이지만 맛은 괜찮았습니다. 쉐프님이, 위 해산물 모듬 중 먼저 먹어보기를 권하십니다. 모두 싱싱하고 쫄깃한 맛이 일품이었네요. 그 다음 메뉴는, 연어인데, 직원분께서 직접 살을 발라 주십니다. 연어 살코기가 부드럽네요.
마지막으로 새우 튀김 등이 나옵니다. 탕과 마끼가 또 추가로 나옵니다. 처음에는 양이 적다고 생각했었는데, 다양한 음식을 소량으로 계속 먹다보면, 배가 불러옵니다.
이상과 같이, 상견례하기 좋은 강남 고급 일식집 <용수사>에 대한 솔직한 후기를 전해드렸습니다. 총평을 하자면, 쉐프님과 직원분들이 굉장히 친절하고 손님들을 많이 배려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런 친절함이 사람을 기분좋게 만들죠! 고급 일식집이어서 가격은 꽤 비싼 편이지만, 그만큼 해산물 등이 싱싱하며 맛도 괜찮아 만족스러웠습니다. 저희는 평일 저녁정식 코스A를 먹었는데, 해당 세부메뉴가 매일 조금씩 바뀌는 거 같습니다. 강남에서 상견례 장소로도 좋으며, 고급스러운 강남 일식 맛집을 찾으신다면, 용수사를 추천해 드립니다. 기타, 고급 중식 레스토랑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서울 63빌딩 백리향에 대한 리뷰 포스팅을 꼭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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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비교적 퀄러티 높은 초밥을 무한으로 즐기고 싶다면, 영등포 '어촌계' 회전 초밥집에 대한 포스팅을 꼭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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