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말 & 8월 초는 여름휴가의 절정이라고 볼 수 있지요!
제주도나 강원도 등 서울을 떠나 먼 곳으로 여행 가고 싶지만,
저희 부부는 서울 호텔 호캉스를 하며 더운 여름을 보내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호캉스에서 저희가 관심을 두었던 부분은 바로,
'산과 도심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뷰'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신중하게 선택한 호텔은,
"밀레니엄 힐튼 서울(Millennium Hilton Seoul)"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① "밀레니엄 힐튼 서울" 내부 모습과 체크인 팁,
② 객실 상태 및 1박 숙박료, ③ 수영장 운영시간 및 상태, ④ 아쉬운 점 등에 대해
차례대로 살펴보겠습니다!
주소 : 서울 중구 소월로 50(지번 : 남대문로5가 395)
전화 : 02-753-7788
체크인 : 16:00 / 체크아웃 : 12:00
전날 비가 온 뒤 화창하게 갠 날씨와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한 힐튼 호텔의 모습은
웅장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있는 듯합니다!
호텔 정문 쪽에 위치한 연인 동상인데,
여기서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힐튼 호텔 특유의 고급스러운 느낌이 더 강하게 옵니다!
로비층에 있는 유명한 뷔페식당인 "카페 395",
위 식당 오른쪽 방향에 위치한 카지노까지,
호텔이 '참 깔끔하고 고급스럽다'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게 됩니다!
호텔 체크인과 관련한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힐튼 호텔 체크인 시간은 16:00 입니다.
저희는 16:00 무렵에 도착했는데,
로비는 체크인 하려는 사람들로 긴 줄이 이어졌습니다.
체크인하는 데까지 무려 약 30분 정도 기다렸네요.
비록, 체크인 시간이 16:00라고 할지라도,
15:30 쯤 도착하셔서
기다리는 시간 없이 바로 체크인 접수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러면 불필요하게 기다리는 시간 없이 바로 객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처음에, '디럭스 트윈 시티(City) 뷰'를 예약하였습니다.
체크인 접수 시,
직원 분이 2만 원을 추가로 지불하면 남산 뷰로 변경할 수 있다고 안내해주셨습니다.
저희는 고민하다가 '디럭스 트윈 남산 뷰'로 변경하였고,
총 266,805원(세금 포함)을 지불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배정받은 객실 모습입니다!
싱글 침대 2개, 1인용 소파, 책상 등 아주 깔끔한 모습으로 저희를 맞이하고 있네요:)
커튼을 양쪽으로 완전히 걷으면,
굉장히 크고 넓은 창문 너머로
말문이 막힐 정도의 아름다운 풍경화가 펼쳐집니다!
푸른 하늘에 수채화로 그림을 그린 듯한 구름,
초록색 남산과 우뚝 솟은 남산타워, 멀리 보이는 고층 빌딩까지
너무나도 아름다운 풍경화를 보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넋 놓고 볼 수밖에 없는 남산 뷰,
그리고 깔끔한 화장실 등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객실 상태까지,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와이파이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
그 이용방법은 다음 안내 자료 중 [인터넷 엑세스] 부분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로 인해 수영장은 06:00부터 21:40까지 총 8타임으로 나누어서 운영되며,
한 타임이 끝난 후 20분간 방역을 합니다.
방역 시간 20분 동안은 수영장, 야외 테라스, 탈의실에서 머무를 수 없습니다!
그리고
수영장 사용은 1일 1회로 제한되며(체크인 접수 시 수영장 입장 티켓을 줍니다)
수영장에서는 반드시 수모를 착용해야 하는 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힐튼 호텔 수영장 규모는 생각보다 작았습니다.
16:00~19:00 에는 사람들이 수영장에 몰릴 거 같아,
저희는 체크인 다음 날 08:00~09:40 타임에 수영장을 방문하였지요!
비교적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가족단위로 수영장을 방문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사진은, 방역 시간이 다가와 사람들이 퇴실할 무렵에 찍은 것입니다!]
수영장 옆에 따뜻한 온천도 있습니다!
힐튼 호텔 수영장의 하이라이트는 야외 테라스라고 생각합니다!
야외 테라스 선베드에 누워 시티뷰를 바라보고 있으면,
멀리 여행 갈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저절로 듭니다!
이 날은 하늘과 구름, 날씨가 정말 열 일하였네요!
이처럼 고급스럽고 완벽해 보이는 힐튼 호텔에도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저희가 정말 푹 잘 쉬고 난 뒤, 체크아웃을 하는데,
전산상에 저희가 이용하지 않은 '망고 빙수 42,000원'이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저희가 망고 빙수를 먹은 적이 없다고 얘기하니,
직원 분이, '망고 빙수를 먹은 사람이 우리가 묵었던 호실 번호를 이야기했다'라고 얘기해주었습니다.
정말 황당해서 강력하게 항의를 하였고,
결국, 망고 빙수 42,000원은 취소 처리되었습니다.
고급스러운 외관과 달리,
전산 시스템에 있어 다소 이해할 수 없는 하자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ㅠ
망고 빙수를 먹은 사람이 객실 번호를 얘기할 때,
왜, 카드 키 등을 통한 검증절차가 없었는지 이해할 수 없는 대목이었습니다.
체크아웃할 때 발생한 사건만 없었더라면,
정말 완벽했던 호캉스였습니다!
한편, 힐튼 호텔에 있으면,
늦은 밤, 고요한 서울의 모습을 볼 수 있는 특혜를 누릴 수 있습니다!
밤 12시쯤,
아내랑 서울 도심을 걸으면서 고요한 서울 모습을 보니,
바쁘고 시끄러운 일상 속 서울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때 찍은 사진을 보며, 이번 포스팅은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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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서울 호캉스를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https://suddenlycomeback.tistory.com/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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