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동남아 느낌의 가평 클럽 인너(Club Inner) 호텔&리조트에 대한 매우 솔직한 후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가평 남이섬 여행을 당일치기로 갔다올 수도 있지만, 좀 더 여유롭게 즐기고 싶다면, 남이섬 인근에 숙소를 잡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도 인근에 숙소를 예약하고, 1박 2일 가평 남이섬 여행을 하였는데요, 저희가 묵었던 가평 숙소, "클럽 인너(Club Inner) 호텔&리조트"는 어떤 곳인지 상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주소 : 경기 가평군 가평읍 북한강변로 382
번호 : 1833-9306
"클럽 인너 호텔" 숙박료는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비쌉니다.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스탠다드 디럭스'의 경우, 비수기 주중가격이 1박에 154,000원, 금요일 및 주말에는 187,000원입니다(참고로, 숙박료는 호텔 등 예약 사이트에서 변동될 수 있습니다).
비교적 비싼 숙박료를 지불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금요일 및 주말 숙박 예약은 거의 다 마감된 상태입니다. 저희는 하나 남아 있던 "테라스 주니어 스위트" 룸을 예약하였습니다.
저희는 아고다에서 예약했는데, 1박에 231,030원을 숙박료로 지급하였습니다(홈페이지 상에 제시된 가격보다는 저렴한 가격에 묵게 되었습니다). 홈페이지 상에 나와있는 "테라스 주니어 스위트"룸의 숙박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토요일 오후 2시 반쯤 '클럽인너'에 방문하였는데, 아직 사람들이 체크인을 하지 않아서인지 몰라도 굉장히 고요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참고로, 체크인은 오후 3시부터 가능합니다.
체크인을 하기 위해서는, 호텔 B동 프론트(Hotel Reception)로 가셔야 합니다!
호텔 B동 프론트로 들어가면, 깔끔한 실내 인테리어를 느낄 수 있습니다!
'클럽인너'는 동남아 느낌(?) 또는 발리 풍 숙소로 유명하지요! 전체적인 인테리어가 동남아 또는 발리 느낌을 주는 듯 했습니다. 국내 여행인데, 동남아 여행을 하고 있는 듯한 착각까지 들게합니다.
체크인을 한 뒤, 저희는 호텔 B동에 있는 룸을 배정받았습니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계단을 조금 오르면, 드디어 배정받은 룸 입구가 나옵니다!
문을 열면, 생각보다 넓은 동남아 풍의 방이 '짜잔!'하고 등장합니다. 이국적인 호텔 내부 풍경 모습이며, 가평 여행 한다고 하면, 꽤 많은 사람들이 숙소 추천을 해주는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정말 해외 여행을 온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화장실 및 샤워장도 깔끔하네요! 다만, 화장실 문이 없는게 아쉬운 점이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넓은 샤워 공간과 비교적 넓은 욕조가 좋았습니다. 힐링 여행 또는 호캉스 목적으로도 좋은 호텔 리조트로 보입니다.
테라스 주니어 스위트 룸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테라스이지요! 테라스에서 산과 강을 보고 있으니, 마음이 정말 평안해지네요! 겨울 여행 또는 가을 여행 등 어느 계절에 여행을 오더라도, 새로운 느낌을 맛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주의할 점은, 테라스가 옆에 방과 연결되어 있어, 옆 방 사람들과 테라스에서 마주칠 수 있으니, 복장에 신경쓰고 나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너무 편한 옷차림으로 나갔다가 옆 방 사람들과 마주칠 경우, 서로 민망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테라스에서는 '클럽인너'의 자랑거리라 할 수 있는 수영장이 보이는데, 개장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방문 당시 4월경)! 클럽인너 야경 모습은 더욱 멋집니다. 전반적으로 호텔&리조트 룸 컨디션은 저와 아내 모두 만족하였습니다.
'클럽인너'는 가평 추천 숙소로서 다른 블로그에서 많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저희 역시 블로그 리뷰를 보고 예약했는데요, 이색적인 인테리어 등이 눈길은 끌지만, 다소 기본적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들이 아쉬움을 남기게 했습니다.
전반적으로 호텔&리조트 관리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호텔 내부에는 프론트에 체크인 등을 담당하는 직원 한 분 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직원이 너무 없어 보이는데, 관리가 제대로 되나?'라는 의문까지 들었었죠.
실제로, 이와 관련된 문제까지 발생했었는데요, 위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몇 차례 연락을 하였고, 우여곡절 끝에 약 1시간 정도 만에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비교적 비싼 숙박료를 감안하면, 많이 아쉬웠던 대목입니다.
이상과 같이, 동남아 느낌의 가평 클럽 인너(Club Inner) 호텔&리조트에 대한 매우 솔직한 후기를 들려드렸습니다. 만약, 호텔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진다면, 다시 예약하고 싶은 '클럽인너 호텔&리조트'였습니다. 가평 남이섬 여행 꿀팁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아래 포스팅을 꼭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s://suddenlycomeback.tistory.com/107
작고 아름다운 섬나라, 남이섬 당일치기 여행 꿀팁!(feat. 짚라인, 입장권 가격, 맛집, 투어 코스
2002년에 방영했던 '겨울연가' 드라마를 기억하시나요? 배용준, 최지우 주연의 겨울연가는 그 당시 일본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겨울연가 촬영지였던 남이섬이 일본인들
suddenlycomeback.tistory.com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