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예쁜 캐페 <시인의 집>에 대한 솔직 후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지친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모든 것을 내려 놓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 아무생각 없이 잔잔한 바다만 바라보고 싶은 마음이 커집니다. 그리고 고요한 바다를 보면, 복잡하고 엉켜있던 마음의 짐들이 바다 속으로 잠겨 평안해 집니다. 잔잔하고 고요한 바다를 예쁜 카페에서 볼 수 있다면 금상첨화 이지요!
이번 포스팅은 바라만 보아도 마음이 평안해지는 바다를 온전히 담아낸 예쁜 카페를 소개할까 합니다. 바로, 제주도에 있는 '시인의 집'입니다.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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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제주시 조천읍 조천3길 27
전화 : 064-784-1002
방문 전 오픈 유무 전화 필수!
'시인의 집' 카페는 시인, 손세실리아 님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카페가 조기에 문 닫을 수도 있고, 어떤 날은 운영을 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 꼭 오픈 유무를 사전에 확인하고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제주시 여행 중 아름다운 풍경을 카페에서 감상하기 위해서, 미리 연락하는 센스, 잊지마시기 바랍니다!
카페 안으로 들어오면, 책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손세실리아 시인의 느낌이 고스란히 전해지네요. 참고로, 진열된 책들은 구매가 가능합니다. 저희는 박완서 님의 "동네서점 베스트 컬렉션"을 구매했습니다. 제주도 여행에서 책 한 권 정도 읽는 것도 낭만적이지요. 지금도 가끔씩 구매했던 박완서 님의 책을 보곤 합니다.
※ 제주도 여행 필수 코스, 제주 3대 폭포 중 하나인 정방 폭포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포스팅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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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집은, '아빠 어디가?'라는 프로그램에서 가수 윤민수와 그 아들인 윤후가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윤후가 피자를 시켜서 맛있게 먹는 모습이 방영되었는데, 그 이후로 시인의 집은 '윤후 피자'로 유명해졌죠!
그런데 방송 이후, 윤후 피자를 먹으러 방문객 수가 급증함에 따라, 카페 운영에 지장이 생겨 이제 더이상 피자는 판매하지 않는다고 합니다(사실, 저희도 윤후 피자 먹으러 방문했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인의 카페'는 제주시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코스 중 하나이지요!
'시인의 집'이라는 이름처럼, 이 카페는 고요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게 최대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시인의 카페는 고요하고 드넓은 바다를 온전히 담아내고 있죠!
저희는 '시인의 집'의 시그니쳐 메뉴라고 할 수 있는 '아보카도 브레드'와 '마늘바게트'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살짝 높다는 느낌이었습니다(이 점이 조금 아쉽네요).
아보카도 브레드(왼쪽) 및 마늘바게트
가격은 각 9,000원 / 5,000원
저희는 눈 앞에 펼쳐진 바다를 눈에 담느라 한동안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그 당시(2020. 4.경)에는 코로나로 인해 제주도에 사람이 거의 없을 시기여서, 카페에는 다른 손님 1분과 저희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고요한 정취를 만끽할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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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 약 2시간 정도 머물렀던 거 같습니다. 카페에서 찍은 예쁜 사진들을 인스타그램에 올렸습니다. 그러자, 손세실리아 시인 님이 바로 '좋아요'를 눌러주시더군요! 센스쟁이! 마음을 비우고,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온전히 눈에 담고 싶다면, '시인의 집'에 방문하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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