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DTR 스타벅스에 방문한 뒤, 점심 식사를 위해 이동하다가 이색적인 느낌의 식당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퓨전 일식집 느낌의 '솔솥 양평점'이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양평 스타벅스 DTR점 근처 맛집, 장어 솥밥이 유명한 '솔솥 양평점(POT RICE HOUSE)'에 대해 솔직한 리뷰를 하고자 합니다.
주소 : 경기 양평군 양평읍 양근로 173(양근리 419-4)
영업시간 : 월~토 11:30 - 21:00 / 정기휴일 일요일
'솔솥' 양평점 모습입니다. 외관에서처럼, 일식집 느낌이 나지요? 저희도 궁금해서 가게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주차장 정보를 먼저 말씀드리면, 솔솥 가게만의 주차장은 없습니다. 결국, 근처 공영 주차장 등을 이용해야 하는데요, 가게 근처에 위치한 농협은행 주차장(30분 5,000원, 일 최대 30,000원), 양평군청 주차장(평일 : 최초 30분 무료, 이후 10분당 300원) 등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거리상으로는, 농협은행 주차장이 가장 가깝지만, 양평군천 주차장도 그리 멀지 않고 주차요금 등을 생각하면, 양평군청 주차장이 좋을 거 같습니다(저희도 양평군청 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솔솥 가게 내부 모습입니다. 테이블 수는 그리 많지 않아 보이네요. "저희 매장은 주문 즉시 밥을 짓기 때문에 시간이 다소 걸릴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오네요! 저희가 주문했을 때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음식이 나오는데까지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솔솥 메뉴&가격입니다. 전복 솥밥(14,000원), 스테이크 솥밥(15,000원), 민물장어 솥밥(23,000원), 꼬막 솥밥(12,000원) 등이 있습니다. 가격이 생각보다 좀 높습니다. 민물장어 솥밥과 스테이크 솥밥이 인기 메뉴인 거 같더라구요. 저희도 위 두 메뉴를 주문하였습니다(뒤에 사진에서처럼, 비주얼이 정말 상당합니다).
메뉴판에는, '솥밥 맛있게 먹는 꿀팁' 내용도 나와있습니다. 핵심을 요약하면, ① 솥 안에 있는 밥을 비빈 후 그릇에 모두 덜어낸 뒤, ② 솥 안에, 누룽지와 육수를 부어 뚜껑을 닫고 식사를 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난 뒤, 뚜껑을 열어 솥 안에 누룽지를 먹으면 됩니다!
기다리던 음식이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비쥬얼이 고급스럽고 먹음직스러워서 매우 만족했네요! 먼저, 제가 주문한 민물장어 솥밥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장어 특유의 비린내가 나는데, 양념으로 잘 잡아 준 거 같습니다. 밥과 양념된 장어를 비벼 먹었는데, 약간 심심한 맛입니다. 명이나물에 감싸서 와사비를 조금 넣어서 먹으니, 제 입맛에 맞네요! 전반적으로는 무난했으나, 23,000원 가격대를 생각하면, 민물장어 솥밥을 다시 선택하기에는 다소 망설여질 거 같습니다(한번쯤은 민물장어 솥밥을 먹는 건 괜찮을 듯합니다).
아내는, 스테이크 솥밥을 주문했습니다. 노른자 모양이 정말 예뻐서 터뜨리기가 쉽지 않았네요. 개인적으로는, 민물장어 솥밥보다는 스테이크 솥밥이 더 맛있었습니다. 노른자를 터뜨려 스테이크와 밥을 비벼서 먹는데, 상당히 담백한 맛이 인상적이었네요. 가격까지 생각하면, 민물장어 솥밥 보다는 스테이크 솥밥이, 가성비가 좋은 거 같습니다.
전술한 것처럼, 솥에 넣은 누룽지까지 먹습니다. 그러면,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이랑 요구르트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깔끔한 한 끼 식사'였네요!
전술한 것처럼, 전반적으로 무난한 식사였습니다. 알고 보니, '솔솥'이 체인점으로, 서울에도 있더라구요! 만약에, 한번 더 방문하게 된다면, 스테이크 솥밥 또는 전복 솥밥을 먹어보고 싶네요(민물장어 솥밥은, 가성비를 생각할 때 망설여집니다).
양평 여행과 관련하여, 양평 두물머리 포스팅과 양평 스타벅스 DTR 점 포스팅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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