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관리사 시험, 생생한 시험장 분위기, 시험일정, 준비물 등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재경관리사 시험 처음 치르는 수험생의 경우, 시험 시간, 준비물 등 하나하나 궁금한 점들이 많을 것입니다. 아주 실질적인 재경관리사 시험 후기를 알려드리고자 하니, 끝까지 정독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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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관리사 원서접수는, 원서접수 첫날 10:00경부터 가능합니다. 주의할 점은, 재경관리사 시험장 경쟁률이 생각이상으로 치열합니다.
저는 직장인이다보니, 퇴근 후 집에서 원서접수를 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런데 웬걸, 서울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시험장이 마감되었습니다. 다행히, 자리가 남은 서울 선린인터넷고등학교 시험장으로 원서접수를 할 수 있었네요.
이번 3월 시험에서는, 대구지역의 경우, 원서접수 첫날 오전에 이미 시험장이 마감이 되는 사태가 발생하였습니다. 자신이 이 거주하는 지역의 시험장이 마감되는 경우, 타 지역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러야 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원서접수 첫 날, 오픈하자마자 바로, 재경관리사 원서접수를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재경관리사 원서접수 첫날 오전 10:00경부터 접수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시간은 변경될 수 있으니 <삼일회계법인> 사이트 등에서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원서접수 할 때, 증명사진을 등록해야 하니, 미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 저는 직장인 비전공자로서, 제107회 재경관리사 시험에 초시 합격하였습니다. 직장 생활하면서, 재경관리사 시험 공부하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요, 그 생생한 합격 후기에 대해 아래 포스팅에서 자세히 서술하였으니, 꼭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4년 재경관리사 시험일정 입니다. 원서접수 기간, 재경관리사 시험일, 합격자 발표일 등은 아래 표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재경관리사 원서접수 첫날 오전 10:00(확인 요망!)부터 바로 접수하시길 바랍니다. 시험장은 여러 분을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재경관리사 시험장은 삼일회계법인 공지사항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재경관리사 시험 준비물입니다. 재경관리사 원서접수를 한 후, 시험일 전에, 카톡 등을 통해 <수험자 안내> 메시지가 옵니다. 아래와 같이, 재경관리사 시험 준비물까지 세심하게 안내해 줍니다.
"연필 사용불가"라고 되어 있는 부분은, 답안 마킹할 때 연필을 사용하지 말라는 뜻으로 보입니다. 연필로 마킹할 경우, 번질 우려가 있으며, 마킹 인식 오류가 날 수도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제 경우에는, 시험지 풀이할 때에는 샤프를 이용했으며, 마킹할 때에는 컴퓨터용 싸인펜을 이용했습니다. 잘 번지지 않는 볼펜으로 마킹해도 괜찮을 것으로 보입니다.
위 안내 메시지에서처럼, '수험표'는 필수 준비물은 아닙니다. 다만, 답안지에 수험번호를 기재하고 마킹하기 때문에, 수험표를 가져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수정테이프는 꼭 가지고 가시기 바랍니다. 잘못 마킹하거나 마킹한 번호를 변경할 때, 답안지 자체를 교체해 달라고 요청하는 수험생들도 제법 많았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수정테이프로 마킹 번호를 수정하는 것이, 시간을 절약하고 시험 흐름을 유지하는 측면에서 더 좋다고 보입니다. 또한, 답안지 교체를 해주지 않으려는 감독관도 있다고 하니, 수정테이프를 꼭 가져가시길 바랍니다.
"계산기"는 필수적이고, CASIO가 무난한 거 같습니다(공학용 불가).
그리고 제일 중요한 시계입니다. 스탑워치는 (아쉽게도) 불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치룬 시험장 감독관 역시, 스탑워치는 안된다고 명시적으로 말했습니다. 아날로그 시계를 가져가시길 바랍니다.
마지막 준비물입니다. 그것은 바로, '귀마개' 이지요. 계산기를 이용하는 시험이다 보니, 계산기 두드리는 소리가 은근히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저 역시, 주변 계산기 두드리는 소리에 상당히 당황했었습니다. 생각보다 소리가 꽤 큽니다. 소리에 예민하신 분들이라면, '귀마개'는 꼭 가져가시길 바랍니다.
지금부터, 재경관리사 생생한 시험장 분위기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미리 알았다면, 예상하지 못한 상황들에 대해 마음의 준비 등을 할 수 있었을 텐데 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보면, 별거 아닐 수 있겠지만, 누군가에게는 굉장히 큰 꿀팁이 될 수도 있기에, 하나하나 그 날의 기억들을 풀어보겠습니다.
재경관리사 시험 시간은, 14:00 ~ 16:30(오후 2시 ~ 오후 4시 30분)까지, 150분 동안 쉬지 않고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그리고 시험장(고사실) 입실 가능 시간은 오후 12:30 부터입니다.
저는 오전 08:00경에 기상하여, 약 3시간 동안 재경관리사 기본서 중요 문제, 틀린 문제 등을 점검하였고, 간단하게 식사한 뒤 12:30경에 서울 선린인터넷고등학교에 도착하였습니다.
참고로, 지하철로 이동하였습니다. 시험장에 도착해 보니, 주차 공간이 그리 넉넉하지 않아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추천합니다.
고사실에서 가장 먼저 확인한 것은, 책상과 의자입니다.
예전에 다른 시험에서, 일체형 책상 의자에 앉아 시험을 치렀던 경험이 있는데,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다행히, 서울 선린 인터넷고등학교는 책상과 의자가 분리되어 있었으며, 크게 불편한 점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재경관리사 시험이 취업과 관련되어 있다 보니, 수험생 대부분이 20 ~ 30대로 보였으며, 가끔 40대도 볼 수 있었습니다.
취업 또는 진로와 관련된 시험이다 보니, 무겁고 진중한 긴장감도 느낄 수 있었네요. 재경관리사 시험 결시생도 거의 없었습니다(응시를 해야, 재경관리사 시험지를 가지고 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결시생이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13:50경부터, 시험 준비를 위해 책 등을 가방에 넣고, 답안지에 이름, 수험번호 등을 기재합니다.
14:00경부터 시험이 시작되는데, 이때 굉장히 당황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재무회계 말문제부터 푸는데, 여기저기서 계산기 두드리는 소리가 들리는 것입니다.
'3.'항에서 '귀마개'를 가져갈 것을 추천드린 이유입니다. 생각보다 소리가 크게 들립니다. 그리고 그 소리가 은근히 압박감을 줍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예상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재경관리사 시험은 시험 도중에, 문제지를 가지고 퇴실이 가능합니다(다만, 시험 종료 10분 전부터는 퇴실이 불가합니다).
재경관리사 시험 시작 후 30분 만에 퇴실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1시간 또는 2시간 경과하자, 꽤 많은 사람들이 퇴실합니다.
이른 시간에 퇴실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시험장 분위기를 느껴보기 위해 출석하였고, 종국적으로는 재경관리사 문제지를 가져가기 위해 시험장에 나온 것입니다.
재경관리사 시험 도중에 퇴실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저는 시험 당일 알게 되어서, 무척 당혹스러웠습니다. 그리고 퇴실하는 사람들로 인해, 다소 집중력이 저하되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미리 알고, 귀마개 등으로 대비하시길 바랍니다.
이상과 같이, 재경관리사 시험일정, 준비물, 시험장 분위기 등에 대해 세부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누군가에게는 굉장히 큰 도움이 될 정보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재경관리사 초시생이라면, 본 포스팅을 통해 미리 여러 상황들을 인지하시고, 이에 관하여 대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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